10월 8일 뉴욕증시 시황 분석
10월 8일, 뉴욕 증시는 유가 급등과 국채 금리 상승으로 인해 주요 지수들이 일제히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S&P 500 지수, 그리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모두 하락하며, 금융 시장 전반에 걸쳐 투자 심리가 악화된 상황이었습니다.
1. 주요 지수 동향
-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 398.51포인트(0.94%) 하락하여 41,954.24에 마감.
- S&P 500 지수: 55.13포인트(0.96%) 하락하여 5,695.94에 마감.
- 나스닥 지수: 213.95포인트(1.18%) 하락하여 17,923.90에 마감.
2. 유가 급등과 인플레이션 우려
중동에서의 갈등, 특히 이스라엘과 이란 간 긴장으로 인해 국제 유가가 급등했습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이날 배럴당 77.14달러로 상승했으며, 5거래일 연속 유가가 급등하여 상승률이 13.16%에 달했습니다.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유가 급등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하며 물가 상승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약화시키며, 증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3. 국채 금리 상승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가 두 달 만에 4%를 돌파하면서 금융 시장에 심리적 부담을 주었습니다.
국채 금리가 오르면 기업들의 대출 부담이 증가하고, 투자자들은 더 안전한 자산으로 자금을 옮기려는 경향을 보이게 됩니다.
이는 주식 시장에 악재로 작용하여 기술주를 비롯한 여러 업종에서 하락세가 나타났습니다.
4. 기술주 동향
주요 기술주 대부분이 하락했습니다.
애플은 2%, 아마존과 테슬라는 3% 넘게 하락했으며, 반도체 및 AI 관련 주식들도 대부분 약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엔비디아는 2.24% 상승하며 예외적인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차세대 칩 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5.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 감소
9월 고용 보고서가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연준이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었습니다.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이는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크게 낮췄습니다.
정리하면
10월 8일 뉴욕 증시는 유가 급등과 국채 금리 상승으로 인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중동의 긴장감이 유가에 영향을 미쳤으며, 고용 호조로 인해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금융 시장 전반에 걸쳐 투자자들의 불안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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