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11월 14일 _ 금리 인하 기대 약화 속 하락세
2024년 11월 1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주요 지수들이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47% 하락한 43,749.96에, S&P 500 지수는 0.60% 내린 5,949.22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0.64% 하락한 19,107.6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신중한 발언을 하면서 시장에 하방 압력이 가해졌습니다.
주요 지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208.23포인트(-0.47%) 하락해 43,749.96에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으나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낙폭이 커졌습니다.
S&P 500 지수는 36.16포인트(-0.60%) 내린 5,949.22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반적인 시장 불안 속에서 주요 기술주와 에너지주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23.07포인트(-0.64%) 하락한 19,107.65에 마감했습니다.
특히 테슬라와 리비안 등 전기차 관련 주식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지수에 부담을 주었습니다.
섹터별 성과
기술주: 엔비디아(-0.36%), 애플(-1.22%), 아마존(-2.62%) 등 대형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에너지주: 국제 유가가 소폭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관련 주식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전기차 관련주: 테슬라(-5.77%)와 리비안(-14%)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시장을 압박했습니다.
시장 동향
이날 시장은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과 최근 발표된 경제 지표들로 인해 불안정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파월 의장의 발언: 파월 의장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주최 행사에서 "미국 경제가 강력하기 때문에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 발언은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를 약화시키며 주가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 미국의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인 0.2% 상승과 부합했으나, 이는 전월 대비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 인플레이션 우려를 다시 자극했습니다.
전기차 세액 공제 폐지 논의: 트럼프 정권 인수위원회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세액 공제를 폐지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테슬라와 리비안 등의 전기차 관련 주식이 급락했습니다.
투자자들은 금리 인하 기대가 줄어들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면서 신중한 태도를 보였으며, 이에 따라 주요 지수가 모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주목할 만한 개별 종목
테슬라(TSLA): 트럼프 행정부의 전기차 세액 공제 폐지 논의로 인해 테슬라는 하루 동안 -5.77% 급락했습니다.
리비안(RIVN): 같은 이유로 리비안은 -14%라는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디즈니(DIS): 디즈니는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발표 덕분에 +6% 이상 상승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 회계 문제로 상장폐지 위협을 받고 있는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11% 추가 하락했습니다.
기타 주요 시장 지표
미국 10년 국채 수익률은 소폭 상승해 4.453%를 기록했습니다(+0.031).
금 가격은 $2,571.90로 소폭 하락하며(-0.05%), 최근 강세를 멈췄습니다.
원유(WTI)는 배럴당 $68.77로 소폭 상승(+0.40%)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다음 거래일에는 미국의 10월 소매판매 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소비 동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된 상황에서 시장은 경제 지표와 연준의 추가 발언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큽니다.
11월 15일 국내 증시 마감 시황
오늘(11월 15일) 국내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삼성전자의 강한 반등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인해 소폭 하락하며 2410선을 간신히 지켰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습니다.
주요 지수의 움직임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관련 불확실성과 반도체 업종의 회복 기대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주요 지수 동향
코스피: 2,416.86 (-2.00포인트, -0.08%)
코스닥: 685.42 (+3.86포인트, +0.57%)
코스피는 전날보다 2.00포인트 하락한 2,416.8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개인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서며 하락 폭을 제한했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전날 대비 3.86포인트 상승한 685.42로 마감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가 코스닥 지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
구분 | 개인 | 기관 | 외국인 |
코스피 | +315억 원 | -144억 원 | -760억 원 |
코스닥 | -2,119억 원 | +1,360억 원 | +827억 원 |
시장 주도 업종 및 종목
오늘 코스피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외국인의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7.21% 급등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SK하이닉스(3.01%)와 현대차(2.23%) 등 반도체 및 자동차 관련 종목들도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2.09%)은 미국 IRA 관련 전기차 세액 공제 폐지 가능성으로 인해 급락하며 시장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시장에 영향을 미친 주요 이슈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관련 불확실성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이 IRA 세액 공제 폐지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LG에너지솔루션(-12%), POSCO홀딩스(-10%) 등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이 급락했습니다. 이는 전기차 관련 기업들의 실적 전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저가 매수세로 인해 7% 이상 급등하며 5만 원대를 회복했습니다. SK하이닉스 역시 동반 상승했으며, 이는 DRAM 가격 상승과 AI 반도체 수요 증가 전망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원/달러 환율 하락
오늘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3원 내린 1,398.8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를 다소 완화시키는 역할을 했으나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습니다.
증시 전망
다음 주에는 미국의 주요 경제 지표 발표와 함께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AI 반도체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나올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업종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점치고 있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에서 AI 시장 성장성이 확인된다면 반도체 업황 우려가 완화될 수 있다"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 등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기 때문에 단기적인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다음 주 증시는 반도체 업종의 긍정적인 흐름과 함께 IRA 관련 정책 변화 가능성에 따라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
에스와이스틸텍 에스와이 다산네트웍스 범양건영 TYM 전진건설로봇 현대에버다임
오전장엔 약세 출발했지만 10시가 넘어서면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기업 모집 소식이 알려지며 급등 후 에스와이스틸텍은 상한가 마감했습니다. 나머지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 모두 급등하며 주도섹터 모습을 보였습니다.
어느 정도는 예상했던 내용이지만 생각보다 빠른 소식이었으며 이번 파동이 가장 강하지 않을까(삼천봉 고점) 예상해 봅니다.
주가 레벨 업됐기 때문에 단기적인 고점 후 고가 놀이 패턴을 예상할 수 있어 당분간 대응 가능한 영역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에서 흐름을 확인해야 하며 단기적인 재료 소멸로 보기는 어렵지만 구체적인 일정에 대한 뉴스가 나오기까지에는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아직은 시장에서 재건 관련주가 중심에 서있지만 반도체나 로봇 섹터에서 강세 흐름이 나오거나 지수 반등장에 나타난다면 재건 관련주는 약세 흐름을 보일 수 있습니다.
로봇 관련주
디아이씨 로보로보 유진로봇 휴림로봇 대동기어 레인보우로보틱스
급등 후 하루 쉬어갔던 로봇 섹터가 기술적 반등이 나온 모습입니다.
디아이씨는 단기적인 저항을 돌파하며 상승 마감했지만 나머지 관련주들은 차익 실현이 나오며 위꼬리 모습으로 마감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재료로 강세를 보였지만 다른 테마주보다는 재료가 약한 모습이라 추가 상승은 어려울 듯하며, 시간이 조금 지난 후 일론 머스크 추가 발언에 따라 다시 한번 움직일 수도 있습니다.
특별히 기업 실적과 관련이 없는 기대감으로 상승했던 섹터라 추세를 돌리기는 어려울 듯하며 단기 대응이 나을 듯합니다.
반도체 섹터
펨트론 삼성전자 테크윙 필옵틱스
오늘 오랜만에 삼성전자 7.21% 급등했으며 시간 외에서 3.18% 추가 급등 했습니다
삼성전자 반등 모습에 반도체 섹터 전반적인 종목들이 강한 반등이 나왔으며 일부 종목은 거래대금을 포함한 강한 반등이라 단기적인 저점 모습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아직은 저점을 확인하는 패턴이 나오지 않았지만 긍정적인 흐름을 기대해 보며, 삼성전자 주주가치 제고 위한 10조 규모의 자사주 매입 소식이 나왔기 때문에 조정을 주더라도 저점을 이탈하진 않을 듯합니다.
오랜만에 외국인 매수세가 들어온 모습도 일단은 반가운 마음입니다.
하루 이틀 저점을 확인하는 패턴을 기다려 본 후에 대응해도 늦지 않을 듯합니다
이재명 관련주 급락
이재명 당대표 선거법 위반 1심 징역 1년에 집행 유예 2년, 선고 소식으로 오후 장 이재명 관련주 투매가 나오며 급락 마감했습니다. 반면 이낙연, 김경수, 한동훈 관련주 급등 마감 모습을 보였는데 단기적인 이슈라 대응할 영역은 아닌 듯합니다.
기업 실적이나 주가 흐름을 바꾸는 이슈가 아니기 때문에 사건 사고 테마주 흐름으로 보는 게 나을 듯합니다.
이런 쪽 관련주에 관심을 두다가는 큰 손실을 볼 수가 있기 때문에 흐름만 보시고 거리를 두시기 바랍니다.
어려운 시장 이어지고 있지만 오늘 삼성전자 급등 소식에 즐거운 주말을 맞이할 수 있을 듯합니다. 가족과 함께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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