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실적 기대감에 상승세 지속... 나스닥 0.87% 상승 1015

 

실적 기대감에 상승세 지속

 

 

 

뉴욕증시 마감 시황 정리:

1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3분기 실적 시즌 기대감과 유가 하락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0.87% 상승한 18,502.69에 거래를 마쳤고, S&P 500 지수는 0.80% 오른 5,859.85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역시 0.47% 상승한 43,065.22로 마감했습니다.

 

상승 섹터:

기술주와 통신서비스 섹터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반도체 관련 주식들의 상승이 두드러졌는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37% 급등했습니다. 엔비디아(+2.43%), 애플(+1.66%), 마이크로소프트(+0.68%) 등 대형 기술주들이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하락 섹터:

에너지 섹터가 국제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 2% 이상 하락하면서 관련 기업들의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이 종목 분석:

업종별로는 정보기술(+1.34%), 통신서비스(+1.18%), 소재(+0.89%) 섹터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에너지(-1.45%), 유틸리티(-0.38%), 필수소비재(-0.15%) 섹터는 하락했습니다. 개별 종목 동향을 살펴보면, 애플이 1.66% 상승하며 시가총액 3조 달러 탈환에 근접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0.68%)와 메타플랫폼스(+0.08%)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아마존(-0.65%)과 넷플릭스(-1.35%)는 하락했습니다.

 

시리우스XM이 7% 이상 급등했습니다.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360만 주를 추가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크게 올랐습니다. 반면 보잉은 글로벌 인력 10% 감원 계획 발표 후 2% 이상 하락했습니다.

 

금리・유가 하락에 투자심리 개선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5.1bp 하락한 4.104%를 기록했습니다. 금리 하락은 주식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했습니다. 국제 유가도 하락세를 보였는데,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2.14% 내린 배럴당 73.9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가 하락은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기대감으로 이어져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간단 분석:

뉴욕증시의 상승세는 3분기 실적 시즌 초반의 긍정적인 결과와 유가 하락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에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대형 은행들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 발표가 투자 심리 개선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그러나 중동 정세 불안과 미국 대선 불확실성, 국채 수익률 상승 등 여러 리스크 요인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연준의 금리 정책 방향성에 대한 불확실성도 지속되고 있어, 향후 시장의 변동성은 당분간 높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테크 섹터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AI 붐과 함께 반도체 수요 증가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관련 기업들의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다만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아진 만큼, 실적 발표 시즌에 기업들의 실적과 전망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 에너지 섹터의 약세는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에 긍정적일 수 있으나,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는 여전히 높은 상황입니다. 유가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관련 기업들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

뉴욕증시의 상승세는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주가 상승 여력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제 반도체 섹터 강세 모습으로 추가적인 상승세는 이어지겠지만 종목장세가 나타나며 일부 종목은 차익 실현 물량으로 조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트럼프 관련주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 어제 강세 후 오늘은 잠시 쉬어가는 흐름이 나올 듯하며, 비트코인 급등 영향으로 국내 관련주 긍정적인 모습 흐름을 예상해 봅니다. 단기 중기 두 가지 포지션 모두 유리한 자리로 보입니다.

 

테슬라 급락 후 작은 양봉 모습이라 국내 이차 전지 및 자동차 관련주 낙폭을 만회하는 단기 반등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오전 장은 이차전지와 반도체 섹터가 강세 나오겠지만 오후장까지 이어지는지 확인하시고, 조정이 나온다면 제약 바이오 섹터가 오후장 반등세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주도 섹터를 확인하면서 대응하시고 글로벌 정세 변화와 기업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대응해 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