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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국내증시 시황

뉴욕 증시 ASML 쇼크에 반도체 급락, 3대 지수 일제히 하락 1016

by 제우스박 2024.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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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뉴욕증시 하락

 

 

 

ASML 쇼크에 반도체 급락
ASML 쇼크에 반도체 급락

 

 

뉴욕증시 마감 : ASML 실적 충격, 반도체 주식 대폭 하락

 

10월 1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며 마감했습니다. 주요 지수들이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특히 반도체 관련 주식들이 급락하며 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01% 하락한 18,315.59에 마감했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75% 하락한 42,737.60에 마감했습니다. S&P 500 지수도 0.74% 하락하며 5,816.22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시장의 주요 하락 원인 중 하나는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인 ASML의 실적 발표였습니다. ASML은 예상보다 저조한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매출 전망치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ASML의 실적 충격은 단순히 회사 자체에만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라, 반도체 섹터 전체로 번지며 여러 주요 종목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하락 섹터: 반도체 주식 대거 하락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섹터는 반도체 업종이었습니다. ASML의 실적 발표는 투자자들의 반도체 관련 주식 매도 심리를 자극하며 엔비디아(NVIDIA), AMD, TSMC, 브로드컴 등의 주가를 끌어내렸습니다. 이로 인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는 5.28%하락하며 큰 폭의 조정을 받았습니다.

 

- 엔비디아(NVIDIA)는 4.69% 하락하며 131.6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엔비디아는 그동안 인공지능(AI) 기술과 GPU 시장에서의 강력한 입지로 고공 행진을 이어왔으나, 이번에는 ASML 실적 충격의 여파를 피할 수 없었습니다.

- AMD도 5.22% 하락하며 156.64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엔비디아와 경쟁을 벌이고 있는 AMD 역시 반도체 시장의 침체 분위기 속에서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 브로드컴은 3.47% 하락하며 704.43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이는 브로드컴이 반도체 설계와 공급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전반적인 반도체 시장의 둔화로 인해 큰 타격을 받았음을 보여줍니다.

 

이날 가장 큰 충격을 준 ASML은 무려 16.26%나 급락했습니다. ASML은 3분기 매출이 예상보다 저조했으며, 내년 매출 전망치도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수준으로 발표했습니다. 이는 반도체 시장 전반에 대한 불안감을 증폭시켰으며, 반도체 종목들이 대거 매도세에 직면하게 된 주요 요인이었습니다.

 

 

상승 섹터 및 특징주 분석: 애플과 테슬라

반면, 애플과 테슬라는 상대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마감했습니다.

 

- 애플(AAPL)은 1.10% 상승하여 233.85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애플은 최근 새로운 아이폰 출시와 함께 매출 기대감이 반영되며 비교적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술주 전반이 하락하는 가운데서도 투자자들이 애플의 안정성에 주목한 것으로 보입니다.

- 테슬라(TSLA)도 0.19% 상승하여 219.5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테슬라는 최근 전기차 시장의 성장성과 로보택시 프로젝트 등 새로운 사업 기대감이 반영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메타플랫폼스(META)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0.10% 하락한 418.74달러에 마감했고, 메타플랫폼스는 0.70% 하락한 586.2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술주 전반의 약세 속에서 대형 기술주들도 비교적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달러 강세 및 국제 유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달러는 소폭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와 함께 비트코인은 1.55% 상승하여 약 66,805달러에 거래되었으나, 이더리움은 0.78% 하락한 2,596.5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편, 국제 유가는 4% 이상 폭락했습니다. WTI 유가는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시설을 타격하지 않겠다고 발표하면서 배럴당 7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중동 석유 공급 차질 우려가 완화되면서 유가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이로 인해 에너지 관련 주식들도 큰 폭의 조정을 받았습니다.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

이번 뉴욕 증시의 하락세는 특히 반도체 섹터의 급락이 국내 증시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 같은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상장된 시장으로, 글로벌 반도체 주식의 급락은 국내 시장에도 직접적인 충격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이 한국 반도체 주식에 대한 매도세를 강화할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국제 유가의 하락으로 인해 한국의 에너지 관련 주식들도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유가 하락이 석유 원자재를 사용하는 산업에는 비용 절감 효과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업종에서는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미국 증시의 전반적인 불안감은 한국 증시에 심리적인 부담을 주며 전반적인 위험 회피 성향을 강화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투자자들은 보다 보수적인 투자 전략을 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도체 섹터 조정과 지수 조정으로 기술주 중심의 약세장 나올 듯하며 반대로 제약 바이오 섹터 강세 흐름이어질 듯합니다. 지수 약세장에는 헤지성 종목들이 반등이 나오는데 수급이 제약 바이오 섹터로 쏠리면 수급이 분산되지 않고 한쪽으로 쏠리는 모습을 예상합니다.

국내 관련주 뉴스는 오전장 카페에 올려드리니 참고하세요. 오늘도 성공투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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