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욕증시 국내증시 시황

뉴욕증시 TSMC 호실적에 반도체 관련주 강세 1018

by 제우스박 2024. 10. 18.
반응형

뉴욕증시 혼조세 마감
뉴욕증시 혼조세 마감

 

엔비디아 AMD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상승 마감, 일라이 릴리도 긍정흐름을 이어가는 모습

 

 

 

뉴욕증시 2024년 10월 1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예상보다 양호한 경제지표와 기업 실적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61.35포인트(0.37%) 오른 43,239.05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1.00포인트(0.02%) 하락한 5,841.47에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 지수는 6.53포인트(0.04%) 상승한 18,373.61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9월 소매판매 지표가 시장 예상을 상회하며 미국 경제의 견조함을 재확인시켰습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9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4%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0.3%를 웃돌았습니다. 이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금리 정책에도 불구하고 미국 소비자들의 지출이 여전히 견고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상승 섹터:

1. 반도체: TSMC의 3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TSMC ADR은 9.79% 급등했고, 엔비디아(0.89%), AMD(0.08%), 마이크론(2.57%)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도 상승했습니다.

2. 금융: JP모건(0.35%), 골드만삭스(0.61%) 등 대형 은행주들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견조한 경제지표와 높은 금리 환경이 금융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3. 에너지: 국제 유가상승에 힘입어 엑손모빌(0.95%), 셰브론(0.84%) 등 에너지 기업들의 주가가 올랐습니다.

 

하락 섹터:

1. 유틸리티: 금리 상승 우려로 인해 유틸리티 섹터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넥스트라 에너지(-1.15%), 듀크 에너지(-0.89%) 등이 하락했습니다.

2. 부동산: 높은 금리 환경이 지속되면서 부동산 섹터도 압박을 받았습니다. 아메리칸 타워(-1.42%), 프로로지스(-0.87%) 등이 하락했습니다.

 

특이 종목 분석:

1. TSMC(TSM):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4.2% 증가하며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주가는 9.79% 급등했습니다. AI 관련 수요 증가와 생산성 향상이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2. 넷플릭스(NFLX):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약 4% 상승했습니다. 3분기 신규 가입자 수가 507만 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습니다.

3. 테슬라(TSLA): 내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0.20% 하락 마감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최근의 가격 인하가 실적에 미칠 영향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간단 분석:

이날 증시는 예상을 상회하는 경제지표와 기업 실적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9월 소매판매 지표가 견조하게 나오면서 연준의 긴축 정책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가 여전히 탄탄하다는 인식이 강화되었습니다. 이는 연준의 연착륙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반도체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는데, 이는 TSMC의 호실적에 따른 것입니다. TSMC의 실적 개선은 AI 관련 수요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향후 AI 산업의 성장 전망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됩니다.

한편, 10년물 국채금리가 4.09%까지 상승하면서 시장의 변동성이 다소 확대되었습니다. 높은 금리는 성장주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

미국의 견조한 경제지표와 주요 기업들의 호실적은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도체 업종의 강세는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증시는 비만치료제 관련주 독주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라 오전장 흐름을 지켜봐야 하며 삼성 전자 외국인 매도세 줄어드는지 확인 후 대응해야 합니다. 실적을 수반한 일부 반도체 및 전력설비 관련주 상승세는 이어갈 듯 합니다.

또한, 중동 정세 불안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히 남아있어 실적을 수반한 방산주는 상승세를 이어갈 듯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