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업 실적 호조에 상승 아마존 SMR 도입 소식에 원자력 관련주 급등 1017

뉴욕증시, 기업 실적 호조에 상승

 

비트코인, 엔비디아,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

 

뉴욕증시 마감 시황 정리:

 

1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337.28포인트(0.79%) 오른 43,077.70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27.21포인트(0.47%) 상승한 5,842.47에, 나스닥 지수는 51.49포인트(0.28%) 오른 18,367.0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상승 섹터:

유틸리티 섹터: 아마존의 소형원자로(SMR) 도입 소식으로 원자력 관련주들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오클로(+41.97%), 뉴스케일 파워(+40.01%) 등 SMR 업체들의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금융 섹터: 모건스탠리가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6.5% 상승했습니다.

산업재 섹터: 유나이티드 항공이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과 긍정적인 4분기 전망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12.4% 올랐습니다.

 

하락 섹터:

반면, 헬스케어 섹터에서는 일부 종목들이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노바백스는 미국 FDA의 코로나19와 독감 백신 임상 승인 보류 소식으로 인해 주가가 19% 넘게 폭락했습니다. 이러한 소식은 헬스케어 섹터 전반에 걸쳐 약세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또한, 에너지 섹터에서는 국제 유가 하락의 영향을 받아 약세를 보였습니다.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의 갈등 속에서 이란의 원유 시설 공격이 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유가는 배럴당 70.39달러로 하락했습니다​

 

특이 종목:

• 엔비디아(NVDA): 전날의 급락에서 벗어나 3.13% 상승했습니다. ASML의 실적 쇼크로 인한 충격이 완화되면서 투자자들의 신뢰가 회복된 것으로 보입니다.
• ASML(ASML): 미국 증권예탁증서(ADR)가 6.42% 추가 하락했지만, 전날의 16% 폭락에 비해 낙폭이 줄어들었습니다. 시장이 점차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입니다.
• 아마존(AMZN): 소형원자로(SMR)를 통해 데이터센터 전력을 공급받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소폭 상승했습니다. 이는 아마존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 노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결정으로 평가됩니다.
• 인텔(INTC): 중국 당국의 보안 검사 우려로 1.54% 하락했습니다. 미중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반도체 기업들의 중국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 테슬라(TSLA): 0.80% 상승하며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간단 분석:

이날 뉴욕 증시의 상승은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은 바가 큽니다. 특히 금융과 산업재 섹터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모건스탠리와 유나이티드 항공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은 미국 경제의 견고함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반도체 섹터는 전날의 ASML 충격에서 벗어나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엔비디아를 비롯한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 상승은 AI 기술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다만, 인텔의 하락세는 미중 갈등이 반도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사례로, 앞으로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아마존의 SMR 도입 결정은 에너지 산업에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이는 대형 기술 기업들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향후 원자력 발전 관련 기업들의 성장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국제 유가는 4 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70달러대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소 완화되었음을 의미하지만,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

뉴욕 증시의 상승세는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반도체 섹터의 반등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어제 약세장에서도 반도체 섹터 양봉 마감은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으며 오늘도 반등세는 이어질 듯합니다. 

원전 관련주 어제 선반영 모습이지만 아마존 소형원자로 뉴스가 나왔으니 오전장에는 재료에 반응하는 모습이 나올 듯합니다.

반도체 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부 비만치료제 관련주는 차익실현 물량으로 약세 모습을 예상해 봅니다. 보유자는 비중 조절하시고 반도체 섹터 단기 악재는 대부분 소화된 모습이니 국내 증시 향방에 변화가 있을 수 있으니 이점을 기억하면서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자신을 이기는 성공투자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