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코스닥 마감 시황(12월 2일)
주요 지수 동향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3포인트(-0.06%) 하락한 2,454.48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2.35포인트(-0.35%) 하락한 675.84를 기록했습니다.
장중 강세로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하락 전환했습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
코스피: 외국인 1,328억원 순매도, 기관 3,916억원 순매수, 개인 3,201억원 순매도
코스닥: 외국인 1,241억원 순매수, 기관 676억원 순매수, 개인 1,760억원 순매도
주요 특징주 분석
상승 종목
고려아연: 19.58% 급등, 경영권 분쟁 관련 지분매입 경쟁 기대감
엔켐: 12.42% 상승
알테오젠: 7.86% 상승
하락 종목
삼성전자: 1.11% 하락, 4거래일 연속 하락세
SK하이닉스: 0.69% 하락
레인보우로보틱스: 5.6% 하락
시장 영향 요인 및 동향
대외 요인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 우려가 일부 완화되었으나, 여전히 시장에 불확실성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 제조장비 기업들에 대한 규제가 초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요인
기관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으나, 외국인의 6거래일 연속 순매도가 지속되며 시장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업종별 동향
반도체: 대중 수출규제 우려로 약세
금융주: 은행, 보험 업종 선방
2차전지: 일부 종목 반등세
향후 전망
단기 전망
증권사들은 12월 코스피 예상 변동폭을 2383~2646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고용지표와 ISM 제조업 PMI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요 이벤트
미국 ISM 제조업 PMI (12월 2일)
미국 구인·이직 보고서 (12월 3일)
연준 베이지북 공개 (12월 5일)
증시 전망
한국투자증권은 12월 코스피 밴드를 2400~2600포인트로 제시하며, 적극적인 시장 대응보다는 방어에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연말을 맞아 실적 모멘텀이 약화된 상황에서 밸류업이 거의 유일한 기대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정리하며
오늘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약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의 6거래일 연속 매도세가 시장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투자자들은 다음과 같은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첫째, 트럼프 관련 리스크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므로, 연말 배당 매력이 있는 금융, 통신 업종과 통상 리스크에 영향을 받지 않는 업종 위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입니다.
둘째, 한국 경제의 성장 둔화 우려가 있는 만큼,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업종을 중심으로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뉴욕 증시 긍정적인 흐름에도 불구하고 한국 증시는 다양한 리스크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의 움직임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며, 이러한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어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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