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4일 뉴욕 증시는 기술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3대 주요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처음으로 45,000선을 돌파했으며, 특히 세일즈포스와 마벨 테크놀로지 등 기술 기업들의 호실적이 시장을 견인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긍정적인 경제 전망 발언도 투자 심리 개선에 기여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308.51포인트(0.69%) 상승한 45,014.04에 마감했고, S&P 500 지수는 36.61포인트(0.61%) 오른 6,086.49를, 나스닥 지수는 254.21포인트(1.30%) 상승한 19,735.12를 기록했습니다.
주요 지수 동향
다우존스 지수
장중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처음으로 45,000선 돌파
금융주와 산업재 섹터의 강세가 상승을 견인
S&P 500 지수
기술주와 통신서비스 섹터가 상승을 주도
연초 이후 55번째 최고치 경신
나스닥 지수
대형 기술주들의 강세로 1.30%의 가장 큰 상승폭 기록
엔비디아(+3.48%), 애플, 아마존 등이 상승 주도
시장 동향
기술주들이 시장을 주도했으며, 특히 AI(인공지능) 관련 기업들의 실적이 두드러졌습니다. 세일즈포스는 분기 매출이 시장 기대를 상회하며 10.99% 상승했고, 마벨 테크놀로지는 23.19% 급등했습니다.
주요 특징주
세일즈포스: 3분기 매출 94억 4000만 달러 기록, 10.99% 상승
마벨 테크놀로지: 기대 이상의 실적 발표로 23.19% 급등
엔비디아: 3.48%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 근접
일라이 릴리: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 효과 발표로 2.03% 상승
시장 영향 요인
연준 발언: 파월 의장이 "미국 경제가 놀라울 정도로 좋은 상태"라고 언급
고용 지표: ADP 민간 고용이 14만 6000건 증가, 시장 예상치 하회
구인 동향: 10월 구인건수 774만 4000건 기록, 예상치 상회
향후 전망
현재 뉴욕 증시는 기술주 중심의 강세와 연말 랠리 기대감으로 긍정적인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연말 랠리 기대감
월가는 전통적으로 12월을 "산타 랠리"가 발생하는 시기로 보고 있으며, 올해도 이러한 기대가 반영되고 있습니다. LPL 파이낸셜의 조지 스미스는 "12월은 계절적으로 주식시장에 유리한 달"이라며 추가 상승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금리 인하 기대감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은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성장주와 기술주에 대한 매수세를 강화시키고 있습니다.
경기 혼조 신호
ADP 민간 고용 보고서와 ISM 서비스업 PMI 지표는 일부 둔화 신호를 보였지만, 전반적으로 확장 국면을 유지하고 있어 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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